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신천지 기부금 120억 전액 반환

안녕하세요 잡다입니다.

여러분들은 신천지가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며 거금인 120억을 기부한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하지만 오늘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된 

기부금 120억 전액 반환이 결정되었습니다.

 

기부금이 반환된 사례는 보기 드문 사례인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봅시다.

 

신천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20억원을 기부하여, 

이 기부금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재난활동 및 구호물품 지원과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신 경증환자를 

돌보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마련하는 데에 사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부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전 협의 없이 후원 계좌로 입금된 

이 120억에 해당하는 거액의 기부금을 

수용해야할지에 대한 논의를 펼쳤고, 

결과적으로 거부의사를 오늘 밝혔습니다.

이유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후폭풍의 부담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120억 정도 되는 거액의 기부금을 

납부할 시에는 사전에 논의를 거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사랑의 열매 측에서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신천지의 행동이 여론 악화를 

모면하기 위한 깜짝 카드라고 

일각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살인죄로 

고발하고 강제수사가 언급되고 있는 중에 일어난 일이니,

저러한 평가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거액 기부금 반환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동의를 한 것이라고 하며, 

신천지 측에서는 다른 기부처를 통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UCCK)는 

신천지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국 확산을 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응하는 태도는 확산 방지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구속 수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권영전 대구 시장은 신천지 교인 중 

생활치료센터 입소 및 진단을 거부하여 

확산 방지에 방해가 되는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신천지는 수차례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며, 

입소 및 검사 거부에 대한 사례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엇갈리는 주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누가 나쁘다고 말할 것은 아니지만, 

만약 대구 시장의 말처럼 신천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태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

분명히 지금 필요한 것은 기부금이 아닌 

반성과 적극적으로 보건당국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차 증가하는 추이가 줄어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지만

아직도 너무 많은 피해자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잡다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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